[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폭우가 쏟아져 비를 맞으면서도 무대를 끝까지 소화한 아이브의 모습이 화제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제(30일) 빗속에서 공연을 하는 아이브의 모습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3'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쳤다.
무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공연이 절정에 달하자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비로 인해 춥고 무대가 미끄러웠을 텐데도 아이브는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흐트러짐 없이 끝까지 웃으며 'Kitsch'와 'I AM'을 열창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비를 뚫고 공연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팬들의 안타까움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으며 춤을 추는 사진 속 아이브 멤버들은 한치의 굴욕도 없는 미모를 자랑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안쓰러운데 너무 예쁘다", "진짜 화보 같다", "정말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주최 측이 안전을 위해 천막을 쳐놨어야 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