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남자친구와의 은밀한 사생활 영상이 공개되고도 오히려 큰 인기를 끄는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이 공개 된 후에도 더 큰 사랑을 받는 대만의 유명 래머 나나 리앙의 소식을 전했다.

얼마 전 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나나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돌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팔에 있는 문신이 나나의 팔에 새겨진 것과 같다며 해당 영상 속 여성이 나나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란에 나나는 쿨하게 "영상 속 여성은 내가 맞다"라고 인정했다.

그녀는 해당 영상이 자신이 전 남자친구와 찍은 것이며 어떻게 해당 영상이 유출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나는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랑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나의 이런 당당한 태도에 오히려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녀의 현재 남자친구도 그런 나나의 태도를 지지하며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영상 유출 사건 이후 그녀의 인기는 더욱 올라갔다. 

나나는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영상을 유포한 사람을 잡기 위해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