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10cm' 배우 인형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최근 팬들 사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의 특징을 살려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그런 가운데 일부 인형들은 '실제 배우 영혼이 담긴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똑 닮아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들의 10cm 인형'이라는 제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내용에는 수많은 팬들이 각자 좋아하는 배우들의 특징을 살려 만든 인형들의 사진이 담겼다.
배우 손석구의 팬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눈과 입꼬리를 강조해 만들어 귀엽게 제작했다.
또한 '사슴 상의 원조'로 불리는 소녀시대 윤아의 팬은 인형에 사랑스러운 표정과 함께 사슴뿔을 달아 놓으면서 누가 봐도 윤아 임을 알아볼 수 있게 특징을 담았다.
이 밖에도 아이유 팬은 하얗고 몽글몽글하게 만드는가 하면 김태리 팬은 진한 눈썹과 동그란 눈을 살리는 등 각자 다른 특징을 살렸다.
그 가운데 마동석의 미니 인형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다.
여태까지 공개된 인형들과는 다르게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해당 인형은 마동석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과 주름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몸에는 선명한 복근을 넣었다.
배우의 특징을 잘 살린 것은 물론 미니 인형 중 최초로 '근육질 인형'이 탄생되면서 마동석의 인형은 등장과 동시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인형들 감탄하고 보다가 마동석 인형 보니까 다 먹었다"며 "마동석 인형은 역대급인 듯", "누가 진짜 마동석한테 알려줘라", "인형 눈인데 왜 진짜 마동석 보고 있는 것 같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