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차은우와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여성 A씨는 평소 TV에 나오는 연예인을 보면서 잘생겼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옆 반에 있던 남학생 때문이다.
그는 "남자 연예인보다 옆 반 남자애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며 "나중에 보니까 옆 반 남자애가 TV에 나오고 있더라"고 했다.
A씨는 "이름이 달라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저렇게 사람 생각은 걔밖에 없을 거로 생각해서 찾아보니까 본명이 자기가 아는 이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름은 바로 이동민, 차은우의 본명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납득이 가네", "옆 반 남자애가 외모 GOAT", "데뷔 전 사진 찾아봤는데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가 직접 나온 학교를 밝히지 않아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은 되지 않지만 차은우의 외모는 학창 시절 때부터 유명했다.
차은우는 수리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로 전학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예고 당시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자신의 예명인 '차은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차은우의 한림예고 동기인 배우 남윤수는 고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는데 3학년 때 차은우가 전학을 온 뒤 인기가 한풀 꺾였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남윤수는 "차은우파와 남윤수파로 나뉘었다. 차은우는 내가 봐도 후광이 나더라"라며 차은우의 외모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