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성덕된 만화 덕후"...평소 팬이었던 기안84 보고 찐으로 좋아한 우도환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우도환이 웹툰작가 기안84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게스트로 우도환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집에 만화책이 가득한 방이 있을 정도로 만화에 진심인 우도환은 이날 "웹툰도 너무 좋아한다"며 "기안84님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특히 우도환은 '복학왕'과 '패션왕'까지 모두 봤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정말 다 봤냐, 무슨 인내심 테스트냐"고 농담을 던지자 기안84는 "왜 그러냐, 나름대로 인기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전현무의 말에도 "진짜 (기안84님 웹툰 보려고) 유료 결제를 항상 했었다. 쿠키를 엄청 구웠다"라면서 "'복학왕'을 좋아했던 이유는 그 안에 형님의 희로애락이 다 들어가 있더라. 형님의 심정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또 "제가 방송(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같이 봤기 때문에 그게 다 느껴졌다"는 말을 덧붙였다.


기안84를 향한 우도환의 팬심은 계속해서 드러났다.


무지개 회원들이 "드디어 다 본 사람 발견했다", "늑대인간 나온 부분에서 (다른 작품으로) 넘어간 사람들 많지 않았나"라고 기안84를 놀렸지만 우도환은 "저는 거기서 (기안84님이) 천재라고 생각을 했다. 그것도 용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이 친구가 나이가 서른인데 잘 되는 이유가 있네"라며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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