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토요일인 내일(29일) 전국에 '비' 예보...곳곳에 강풍 특보까지

뉴스1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토요일인 내일(29일)은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에는 비로 인해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상청은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비는 늦은 오후에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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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강수량은 제주와 경남권 해안에 10~40mm,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서해 5도에 5mm 내외, 그 밖의 전국에 5~20mm다. 제주 산지에는 6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강릉 23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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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지만 경기 남부와 충남, 호남, 제주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에 밤부터 '나쁨' 수준인 곳도 있겠다.


곳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전국에 시속 55km 바람이 불어 곳에 따라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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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0.5∼3.5m 높이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