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차은우 출국, 양해 부탁드립니다"...판타지오, 팬들에게 공항 방문 자제 요청

차은우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스트로' 측이 차은우의 해외 출국을 앞두고 공항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지난 2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 '아스트로 차은우 커넷타이(KonnecThai) 스케줄 공항 출입국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차은우는 오는 29일과 30일 해당 스케줄 소화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출입국하는 모든 공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공항 스케줄은 공개되지 않은 스케줄로 방문 및 촬영이 금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


이어 "아티스트 및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미국 체류 중 고(故) 문빈 사망 비보에 급히 귀국해 멤버들과 함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가 예정된 태국 스케줄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태국 '커넥타이' 주관사 측은 "판타지오와 차은우, 주최 측이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 시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 싶은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라며 문빈의 추모 공간에 손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그는 "달나라에선 꽃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남겼다. 


차은우뿐만 아니라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 MJ, 진진도 문빈에게 직접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추모했다. 


이들의 추모 메시지를 본 누리꾼들은 "문빈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편히 잠들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