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혜교가 중국에서 황당한 결혼설에 휘말렸다.
상대는 6살 연하 배우 이민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SAO star)는 중국에서 송혜교와 이민호의 결혼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 미디어에는 이민호와 송혜교의 결혼사진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이민호와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매체는 송혜교와 이민호가 같은 작품에 출연하길 바라는 팬들이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추측했다.
조잡한 사진 상태에 누리꾼들은 포토샵으로 합성된 사진임을 즉각 알아차렸지만, 실제로 믿고 퍼 나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대부분 한국 배우인 두 사람을 중국의 전통 혼례 사진에 합성한 것을 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을 본 팬들은 두 사람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배우에 대한 실례라고 지적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3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애플TV+ '파친코'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이민호는 최근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