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방문에 꼭 수건 걸어둬야"...여성 승무원이 호텔 들어가자마자 하는 행동 (+영상)

치치가 알려준 수건 걸쇠 / TikTok 'cici.inthesky'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 곳곳의 호텔을 방문하는 여성 승무원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하는 행동을 알려줬다.


그가 호텔에서 안심하고 자기 위해 꼭 한다는 행동은 무엇일까.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미국 승무원 치치(Cici)가 직접 밝힌 호텔 보안 강화하는 방법을 전했다.


치치가 알려준 옷걸이 걸쇠 / TikTok 'cici.inthesky'


치치는 호텔 방에서 머물 때 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든 몇 가지 점검 사항을 알려줬다.


먼저 치치는 출입구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기 호텔 방과 출입구 사이에 있는 문의 개수를 미리 파악해 두라고 했다.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서 출입구의 위치를 세어놓은 문 개수로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수건으로 호텔 문 보안 강화하는 방법 자료 사진 / TikTok 'terenceharrisqts'


호텔 방을 나설 때는 방문이 완전히 닫혔는지 꼭 확인하라고 했다. 호텔 문은 일반적인 문보다 무거워서 닫는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치는 방문에 작은 수건을 걸어서 문이 강제로 열리지 않도록 '이중 보안 장치'를 만드는 것도 추천했다.


문고리 위의 걸쇠가 있다면 수건을 걸쇠 위에 덮은 뒤 잠그면 된다. 이렇게 하면 문밖에서 철사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현관문 걸쇠를 풀려도 해도 수건 때문에 걸쇠를 풀기 어려워진다.


옷걸이로 호텔 문 보안 강화하는 방법 자료 사진 / USA TODAY


치치는 옷걸이로 문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호텔 방문 가장 위에 있는 걸쇠에 옷걸이를 걸고, 또 다른 옷걸이를 사용해 옷걸이와 문고리를 이중으로 연결하면 된다.


그는 "모든 보안 조치는 아버지와 동료들에게 배운 방법"이라며 "이 방법들을 잘 활용하면 낯선 공간에서 안심할 수 있고, 더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