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충남대학교 내부에 있는 산책로에서 남성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충남대 사회과학대학 옆 산책로에서 20대 후반 남성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남성을 확인했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경찰·소방·과학수사대 등이 현장에 모두 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충남대 학생, 교직원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학교 산학연 입주기업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