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오늘(25일) 자 故 문빈 추모공간에 나타나 한참 머물다 간 흰나비...팬들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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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故 문빈의 추모 공간에 흰나비가 날아들었다.


흰나비는 팬들이 남겨둔 꽃다발과 편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듯 날아다니며 한참을 그곳에 머물렀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한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사진=인사이트


오는 30일까지인 추모 공간에는 수많은 많은 팬들이 방문해 문빈을 그리워하고 함께 추모했다.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의 추모 공간에 방문한 흰나비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 따르면, 작고 하얀 나비 한 마리는 추모 공간 곳곳을 누비며 한참을 그곳에 머무른다. 


사람들이 앞에 있어도 겁나지 않는 듯 꽃 냄새에 이끌려 꽃다발 앞에 멈췄다가, 이윽고 팬들이 빼곡히 적어둔 문빈을 향한 편지 앞을 서성이기도 한다.


나비의 영상과 사진을 본 팬들은 "문빈이 왔다 간 거 같다", "토요일에도 사옥 주변에 있었다", "빈아 이렇게라도 와준 거라면 좋겠다", "빈이 나비가 되어 이곳에 온 거라면 정말 고마워"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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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향년 25세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차은우는 이날 추모 공간에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란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기고 가 많은 이들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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