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남매 둔 정성호·경맑음 부부, 여섯째 암시하는 듯한 '시험관'...알고 보니 '시험 감독관' 줄임말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다섯 남매를 둔 정성호·경맑음 부부가 여섯 번째 아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4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험관 하러 간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내일, 처음 해보는 시험관 하러 가요. 놀라지 말아요. 정말 시험관 하러 가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말고 남편 혼자 아침 8시에 시험관 하러 가요. 중간고사"라고 부연했다.
시험관인데 경맑음이 아닌 정경호가 간다는 말에 일부 누리꾼은 의아해했다. 경맑음은 "저 혼자만 이해 못 하는 거냐"는 누리꾼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는 "중학교 가면 아이들 중간, 기말 자원해서 시험 감독관을 한다. 학부모총회에 제가 중간 기말, 급식 감독 신청했는데 줄여서 시험관 간다고 말해도 되는 걸 제가 여섯째 시험관 하는 줄 농담한 거다"고 설명했다.
'시험 감독관'을 '시험관'이라고 줄여서 말한 것이다. 경맑음의 장난을 알아챈 누리꾼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다른 부부면 몰라도 이 부부라면 여섯째가 믿어지지", "간만에 빵 터졌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정성호·경맑음 부부는 2010년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