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사장 나와" 반말하는 손님에 "넌 엄마 데리고 와" 사이다 일침 날린 알바생

MBN&채널S '오피스 빌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말 손님에게는 똑같이 반말로 맞서고 있다는 알바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MBN&채널S '오피스 빌런'의 빌런 감별소 코너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알바생이 등장한다.


방송에는 반말 손님에게 똑같은 행동으로 맞불을 놓으며 싸움 유발자가 된 알바생에 관한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제보자는 "알바생이 반말하는 손님을 반말로 응대하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기분이 나빠진 손님이 '사장 나오라고 해!'라며 화를 내자 알바생은 '너는 엄마 데리고 와! 엄마한테 A/S 받아야겠다'라고 맞받아쳤다"고 조마조마한 상황을 전했다.


'진상에는 진상'으로 응수하는 알바생 때문에 사장은 연신 사과해야 했고, 장사가 망할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MBN&채널S '오피스 빌런'


홍현희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수많은 알바생을 만났던 홍석천에게 도움을 구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앞에서는 우선 손님 편을 든다. 손님에게 먼저 정중히 사과하고 뒤에서 따로 알바생을 달래 준다. 사장이 제일 힘들다"며 울상 지었다.


이에 신동엽은 "알바생의 사연을 읽으며 내심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며 진상을 참지 않는 알바생을 빌런이라고 결론지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