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해외무대서 영어 솔로곡 대신 한국어 가사 98%인 '꽃' 무대 펼친 블핑 지수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맏언니 지수가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솔로곡 '꽃'을 선보였다.


지난 15일과 23일, 블랙핑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메인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5일 공연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Pink Venom', 'Kill this love', '붐바야', '불장난' 등의 대표곡들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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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멤버들은 각자 솔로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흥을 돋웠다.


제니는 'You and Me', 리사는 'MONEY', 로제는 'Gond'과 'On The Ground' 등의 무대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맏언니 지수는 코첼라 무대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무대 '꽃'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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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지난 17일 무대에선 빨간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으며, 23일 무대에선 화려한 꽃이 수놓아진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수는 'lie', 'bye', 'you and me' 등의 짧은 단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가사가 한국어인 '꽃'을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지수는 대부분이 외국인인 '코첼라' 관객들에게 한국어로 말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할명수'


이와 관련해 지수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블랙핑크엔 해외파인 멤버들이 많아 영어를 사용할 때 굳이 자신은 나서지 않는다고 유쾌하게 전하기도 했다.


'코첼라' 무대에서 한국어와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린 지수에게 많은 국내외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YouTube 'Off The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