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졸업 사진 찍는데 짝사랑하는 여사친 애틋하게 바라봤다가 '강제 프러포즈' 당한 남학생

y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눈빛 만큼은 숨길 수 없었던 남학생이 강제 프러포즈를 당했다.


졸업앨범 사진 촬영 날, 짝사랑하는 여사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가 혼자 품어온 애틋한 마음을 들켜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학창 시절 순수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한 남학생의 눈빛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남학생은 최근 반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졸업앨범에 넣을 사진을 촬영했다.


yan


남학생은 사진 촬영 당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학교 생활에서 좋아하는 여사친과 이별할 생각에 심란한 마음이 들었다.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 고백한 적은 없지만 남학생은 여사친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는 못했다.


졸업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여사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이 찍혀 친구들에게 마음을 들키고 만 것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뒷줄에서 여사친의 뒷모습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학생의 모습이 담겨 있다.


yan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눈빛으로 여사친을 바라보는 표정에서는 좋아하는 마음과 그 마음을 차마 고백하지 못한 아쉬움이 함께 묻어나 보는 이들까지 애절하게 만든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학생의 짝사랑을 응원하며 "이번 기회로 고백하자", "잘됐으면 좋겠다", "이미 마음 다 들켰을 듯", "고백 안 하면 진짜 후회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해당 남학생이 실제로 마음을 고백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많은 누리꾼들은 "이제 여사친 대답만 남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