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간혹 주차를 하지 말라는 표시가 있는데도 기어코 불법주차를 하는 차들을 시원하게 응징한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곤 한다.
최근 영국에서도 한 남성의 통쾌한 응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집앞 진입로에 차를 막아 통행이 불평하게 만든 이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한 남성이 한 복수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켄트 주 마게이트에 사는 토비 베일리(49)는 매일 자신의 집 진입로에 주정차를 하는 이웃집 남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바쁜 아침 시간 차고 앞을 막고 있는 이 차량 때문에 딸이 지각을 한 적도 있었다.
참다 못한 토비는 결국 차주에게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의 집을 가로막고 있는 이웃집 차에 검은색 테이프를 칭칭 붙인 것이었다.
그는 "매번 주의를 줬지만 듣지를 않아 결국 이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토비의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진짜 그럴만 하다", "아침마다 차가 막고 있으면 진짜 화가 났을 듯", "앞으로 절대 불법 주차 안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