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수족관을 방문한 어린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가오리 한 마리가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잉보잉(boingboing)은 어린 관람객들 앞에서 생선 먹방을 하는 초대형 가오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 소년 두 명이 대형 수족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아이들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 있던 초대형 가오리가 입을 우물우물 움직이며 생선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마치 과시하듯 생선을 먹는 가오리의 모습은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입 위에 위치한 콧구멍이 눈처럼 보여 마치 싱글벙글 웃으면서 먹방을 찍는 듯 해 웃음을 안긴다.
생선은 그대로 가오리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먹방을 마친 가오리는 유유자적 헤엄치며 자리를 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서운 장면인데 왜 귀여워 보이지?", "저 아이들한테는 진짜 진귀한 경험일 듯", "가오리 먹방은 처음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