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장거리 연애 중인 롱디 커플이라면 전화나 카톡 외에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사랑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토투 팔찌(Totwoo Bracelet)'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토투는 멀리 있어도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 팔찌를 만들었다.
팔찌는 산과 바다가 그려진 스톤이 눈길을 끈다.
이 스톤 아래에는 'My heart Is, And Always Will Be Yours.(내 마음은 항상 당신거에요.)'라는 달콤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산과 바다가 그려진 스톤을 두드리면, 터치를 감지해 상대방의 팔찌에 진동이 울리며 불빛이 반짝거린다.
이에 장거리 커플들은 연인을 생각할 때 두드리며 시그널을 보낸다고 한다.
전용 앱을 깔면 진동으로 사랑의 시그널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빛과 진동의 강도를 조절하고 디데이와 기념일을 설정하거나, 사진·영상·음성 등을 담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수신 전화도 알려준다. 최대 3개의 연락처를 추가할 수 있어 연인, 가족의 전화를 놓치지 않게 해준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옷에든 매치하기 쉽다.
특히 사이즈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로프 타입, 고급스러운 체인 타입 등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해당 팔찌는 현재 온라인에서 약 2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연인, 친구, 가족 간의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어 꽤 인기를 끌고 있다고.
토투팔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필요하진 않아 보이는데 괜히 갖고 싶다", "롱디 커플한테 진짜 좋을 듯", "친구랑 우정 팔찌 해보고 싶다", "잘못하면 막 눌러져서 진동 계속 울릴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