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추억의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가 돌아온다.
지난 12일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한밤중 집에서 달려 나오는 또치와 둘리에 이어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이라는 카피가 등장했다.
이후 또치, 도우너, 둘리, 마이콜 등 장난꾸러기 둘리 패밀리들과 고길동이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길동에게 매일 혼나던 둘리는 "빨리 어른이 돼야 이런 수모를 겪지 않을 텐데"라며 고민한다.
도우너는 미래로 가자고 제안하고 "삐야 삐야, 깐따삐야!"라는 외침과 함께 둘리와 친구들은 미래로 향한다.
고길동도 이 여정에 합류하는데 타임코스모스의 오류로 모두 미래가 아닌 정체불명의 얼음별로 가게 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얼떨결에 여정에 합류하게 된 고길동이 마이콜과 우주 악당 바요킹에게 포로로 잡히고 만다.
또한 둘리의 엄마가 수정구슬에 갇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연 둘리와 친구들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개봉하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지난 1996년 7월 개봉한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의 4K 리마스터링 버전 작품이다.
디지털 복원을 통해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을 담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오는 5월 개봉해 가슴 뭉클한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