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달원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startupnews.fyi'에는 하늘을 나는 배달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1인용 비행 장치인 제트팩을 등에 멘 남성이 하늘을 가로질러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건물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데, 가방에는 음식이 담겨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늘을 나는 배달원은 원하는 장소까지 25분 이내에 음식을 배달한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 '걸프 투데이' 등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현지 유명 배달업체 '헝거스테이션'이 제작한 홍보영상의 한 장면이다.
업체는 '미래의 배달 풍경'이라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드론 영상과 제트맨 영상을 CG로 합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세계 일부 나라에서 드론 배달을 점점 현실화하고 있지만, '제트맨 배달'의 경우 장비 설치 비용, 보험 등의 비용이 만만치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