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전체관람가 등급 실패한 이유 (+새 예고편)

Twitter 'LittleMermaid'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전체관람가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받은 가운데, 새 예고편이 깜짝 공개됐다.


18일(현지 시간) 영화 '인어공주'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새로운 예고편이 올라왔다.


30초짜리 짧은 영상은 주인공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의 노랫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바다를 여유롭게 헤엄치던 에리얼이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 분)를 구조하는 장면, 마녀 우슬라의 등장, 아름다운 바다 속 생명체들 등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영상 마지막에는 에리얼과 에릭 왕자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도 담겨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으로 현시점부터 한 달 정도 남았지만 여전히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원작과 달리 인어공주 역에 흑인 여배우가 캐스팅되면서 원작 훼손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또 이번 실사 영화의 러닝타임이 2시간 15분으로 알려지면서 애니메이션보다 1시간 가량 더 긴 분량을 두고도 어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될지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게다가 이번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전체관람가가 아닌 'PG등급'을 받았다.


PG등급은 관람 시 보호자의 지도가 요구되는 영화 등급으로 전체관람가인 G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전체관람가를 받지 못하면서 팬들은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디즈니 '인어공주'


미국 영화 등급 사이트에 따르면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는 액션 위험 요소가 있으며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PG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연이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베일을 벗었을 때 팬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