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소 보안업체의 신입 사원 채용에 MZ 세대들이 대거 몰렸다.
자율출근제와 다양한 복지에 MZ 세대들이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창사 이래 최대 인원이 지원해 경쟁률 102대1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라온시큐어는 상반기 신입 공개 채용에 2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최종 경쟁률 102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공개 채용으로 영업, 기술, 개발, 기획, 사무 등 총 21개 직무에서 50명을 선발했다.
지원자들의 관심을 끈 건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출근제인데, 라온시큐어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다.
또 건강검진(배우자 포함), 패밀리데이, 조식·중식 지원, 사내 할인 매점, 콘도 지원, 북카페·수면실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4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오늘(17일)부터 시작되는 2주간의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라온시큐어와 라온화이트햇의 기술·제품 관련 연수∙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