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복면가왕'이 벌써 8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일까, 방송에는 시청자들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든 출연자들도 여럿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여기에 어색한 자막들이 더해져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8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제 젊음과 패기를 당해낼 순 없을걸요? 이팔청춘'의 정체가 금동현으로 밝혀졌다.
금동현이 복면을 벗자 '8인조 그룹 이펙스라니', '입이 떡 벌어지는 정체'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와 함께 패널들이 놀란 모습도 함께 담겼다.
마치 굉장히 놀랄 만한 출연진이 나온 것 같은 상황 등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누구요?", "요새 가면 벗고 나와도 누군지 모르겠다", "솔직히 처음 봤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요새 복면가왕 나오는 사람들 모르는 사람 많다", "되게 오버하는 자막도 문제" 등의 반응도 보였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방송을 보면 크래비티 우빈, 서지음, 흉스프레소 권서경 등 다소 대중들에게 생소한 출연진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한 누리꾼은 "이와중에 맞추는 패널들도 신기하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