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피자알볼로 본점서 알바생에게 "두유노 원신?" 외치면 '굿즈' 준단 말에 몰려간 겜덕후들

사진 제공 = 피자알볼로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피자알볼로에서 진행 중인 '원신' 팝업스토어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벤트로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은 오전 일찍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피자알볼로는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 '원신'과 컬래버한 팝업 스토어를 목동 본점에 꾸몄다.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과 23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원신 팝업스토어는 안전을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그 인기가 더욱 뜨겁다. 현재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은 원신 컬래버를 위해 매장 곳곳 게임 캐릭터들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목동 본점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그중 가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굿즈를 나눠주는 '미션 대사'가 눈길을 끈다.


피자알볼로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에는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세 가지 대사 중 하나를 외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션에 성공한 이들에게 원신 카드택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개시했던 지난 주말, 실제 매장에 다녀온 이들의 후기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했다.


소비자 A씨는 "팝업스토어 예약에 성공해 매장에 다녀왔다"며 "굿즈를 받기 위해 미션 대사를 말했는데 작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부끄러워하면 직원들이 다시 시킨다"고 전했다.


또 이벤트로 인해 수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으며 "직원들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원신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미션 대사를 외친 고객 / Youtube '초봄살'


지난 주말 팝업스토어를 위해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에 방문한 게임 팬들은 약 500여 명에 달했다.


이 중에는 지방에서 코스프레까지 준비해서 온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원신 팝업스토어의 인기는 과거에도 증명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서울 세빛섬에서 열렸던 '원신' 여름 축제에도 3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성황리에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