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돈 달라며 화내고 시비 거는 아프리카인한테 '다이소 경찰배지'로 참교육한 유튜버 (+영상)

YouTube '시수기릿[giri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여행 유튜버가 시비거는 현지인을 단번에 처단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줬다.


최근 여행 유튜버 시수기릿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탄자니아 로컬시장에서 살아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수기릿이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현지인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시수기릿[girit]'


시수기릿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셀프캠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탄자니아 로컬시장을 구경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시수기릿에게 다가왔고, 왜 허락 없이 본인을 찍냐며 버럭 화를 냈다.


시수기릿이 자기 자신을 찍는 거라고 설명했는데도 남성은 눈을 부릅뜨며 고함을 질렀다. 


YouTube '시수기릿[girit]'


지나가던 행인이 흥분한 남성을 말리면서 상황이 종료되는가 했으나, 남성은 다시 시수기릿에게 다가오며 갑자기 돈을 달라고 얘기했다.


시수기릿은 한국말로 "시비 걸다가 그러면 안 된다. 친구야. 좋게 좋게 말해야 돈이 나오는 거다"라고 일침을 날렸고, 남성은 끈질기게 시수기릿을 쫓아오며 귀찮게 굴었다.


인내심에 한계가 온 시수기릿은 비장의 무기인 '경찰 마패'를 꺼내들고 말았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장난감 경찰 배지였다. 


YouTube '시수기릿[girit]'


시수기릿은 남성에게 경찰 배지를 보여주며 "날 따라와라"라고 지시했고, 놀랍게도 남성의 태도는 순식간에 돌변했다.


남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내가 실수했다"라면서 사과하더니 "날 찍어라. 찍어도 된다"라고 말했고, 더 이상 시수기릿을 쫓아가지 않아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여행 떠날 땐 경찰 배지. 메모", "다이소템이 먹히다니 너무 웃기다", "태세 전환 장난 아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시수기릿[girit]'


YouTube '시수기릿[g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