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모범택시2' 이제훈X문채원, 대사 한마디도 안 했는데 '서사+비주얼 케미' 대폭발

SBS '모범택시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모범택시2'의 마지막 화에 배우 문채원이 특별 출연해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 마지막 화에선 무지개운수 일원들이 각종 범죄를 저질렀던 금사회 일당들을 소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사회 일원들을 감옥에 가두는 것에 성공한 무지개운수 팀은 1년 후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SBS '모범택시2'


이후 김도기(이제훈 분)는 군내 성폭력 신고 후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여군 중사의 사건 조사를 위해 군대에 잠입해 육군 소속 오미서 중위(문채원 분)와 마주쳤다.


김도기를 우연히 마주친 오미서 중위는 애틋한 표정으로 경례했지만, 김도기는 오묘한 표정을 지은 채 그녀의 경례를 받아주지 않고 지나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본격적인 복수대행 서비스 운행을 개시하는 결말과 함께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라는 엔딩 문구가 떠오르며 시즌3의 탄생을 암시했다.


SBS '모범택시2'


이날 마지막화를 본 많은 이들은 이제훈과 문채원의 케미스트리에 주목했다.


극중 말 한마디 없이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이었지만, 완벽한 '얼굴합'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훈과 문채원은 특별한 대사를 하지 않았지만 눈빛과 표정만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SBS '모범택시2'


해당 장면을 본 많은 이들은 "'모범택시3'에 둘이 꼭 같이 나왔으면 좋겠다", "얼굴이 서사고 얼굴이 개연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


한편, 이제훈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범택시2' 종방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를 비롯해 작가, 감독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다시 만날 그날까지, 그 때까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만나요 우리"라고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네이버 TV '모범택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