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소개팅이 끝난 뒤 애프터, 삼프터까지 거절 당했던 남성이 의외의 곳에서 복수(?)를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팅남 찌질하다 찌질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 A씨는 소개팅남이랑 두 번 만났고 그와 연락을 하는 동안 소개팅남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A씨는 "기프티콘을 쓰려고 스타벅스에 갔는데 못 쓰는 기프티콘이라더라. 선물한 사람이 취소한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소개팅남이 삼프터 신청을 했을 때 더는 만나기 싫어 소개팅남의 문자를 '읽씹'하고 잠수를 탔다고 했다.
A씨는 이를 언급하며 "그래서 취소했나? 아무리 그래도 남자가 한 번 준건데 찌질하게 취소를 하냐"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진짜 찌질하긴 하다"고 A씨의 반응에 공감하는 한편, "읽씹에 잠수까지 탄 글쓴이가 더 나쁘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