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치킨 위에 생크림 뿌린 괴식 신상 등장...근데 맛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이 있다.

그 정체는 지난달 10일 충만치킨에서 출시한 생크림 카스테라 치킨이다.

생크림 카스테라 치킨은 이름 그대로 후라이드 치킨에 카스테라 가루가 한껏 버무려진 모양새다. 또 치킨을 찍어 먹기 위한 생크림이 제공됐다.

기름으로 튀기는 치킨을 생각한다면 자칫 느끼해 보일 수 있다.

해당 치킨을 처음 본 일부 누리꾼들은 "치킨에 카스테라 조합이라", "치킨에 생크림이라니 뭔가 상상이 안 간다" 등 생소하단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치킨을 맛본 소비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여러 SNS에는 치킨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들은 "생각보다 치킨 맛이 괜찮다", "너무 궁금해서 시켰는데 맛있어서 놀랐다", "생각보다 맛있다. 한국을 뜨기 전에 먹어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맛있다고 호평하는 소비자들이 있는가 하면 지나치게 달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왔다.

몇몇 소비자들은 "호기심에 시켰는데 한 조각 먹고는 손을 못 대겠다", "너무 달다", "치킨에 생크림을 찍어 먹는 날이 오다니"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생크림 카스테라 치킨만의 톡톡 튀는 비주얼과 맛 평가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에 예비 소비자들은 "의외로 맛있을 것 같은데?", "치팅데이때 먹어본다", "생각보다 괜찮을 것 같다", "맛이 상상이 안 간다", "으악" 등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한편 충만치킨은 필리핀, 싱가포르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태국, 베트남 등으로 진출해 해외 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