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은퇴설' 휩싸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 악플에 충격..."연말 복귀 하려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은퇴설'에 휩싸인 방송인 이휘재가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14일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출? 캐나다 이민설 왜.. 이휘재 한국으로 못 돌아오는 속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당초 지난해 말 캐나다에서 복귀하기로 한 이휘재의 입국이 딜레이 되어 여러 가지 설에 힘을 실었다"라며 이휘재의 이민설, 은퇴설 등을 언급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


앞서 지난해 8월 이휘재는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바 있다. 이진호의 주장에 따르면 이휘재는 슬럼프 때문에 캐나다로 떠났고, 복귀 예정일은 지난해 말이었다.


이진호는 "이휘재를 향한 대중 평가가 너무 박해졌다"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이어가도 되지만, 지난해부터 이휘재가 맡은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등을 이유로 폐지됐다. 이휘재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고 했다.


또 이진호는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좋지 않았던 점에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Instagram 'moonjungwon'


이진호는 "이휘재는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스케줄까지 비자 '이참에 쉬어가자'는 마음으로 캐나다로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휘재는 캐나다 노스밴쿠버에서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가족들과 잘 지내는 중이라고 한다. 아내와 쌍둥이 아들을 알뜰살뜰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진호는 "이휘재가 30년 만에 휴식이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굉장히 좋고 정서적으로 많이 치유가 됐던 모양이다"라면서 "측근들에 따르면 이휘재는 한국 활동 복귀 의지가 강하다고 한다"라고 은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러면서 그는 "(이휘재가) 올해 초에는 한국에 오려고 했다더라. 그런데 지난 1월 갑자기 모친상 당해 급히 귀국해서 빈소를 차렸다. 굉장히 괴로워했다더라"라며 "당시 한 달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어머니를 추모했다. 그리고 귀국하겠다는 계획을 변경해 다시 캐나다로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진호는 이휘재의 복귀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막말, 태도 논란 등으로 비호감 지수가 높고, 현재 소속사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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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또 최근 연예계는 젊은 피들을 위주로 돌아간다. 이휘재보다 몸값이 싼 연예인들도 많아서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1972년생인 이휘재는 1992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0년 8세 연하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했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