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런닝맨'을 향한 해외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650회에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런닝맨' 멤버들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까지 마중을 나온 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팬미팅 당일에는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으며, 멤버들의 무대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생겨났다.
이와 더불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로 '런닝맨' 팬미팅 현장에 다녀왔던 해외 팬들이 찍은 공연장 사진이 널리 퍼지고 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슬로건을 들고 열렬하게 응원하는가 하면, '하트' 포즈를 하며 직접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런닝맨'은 과거 중국 북경, 마카오, 베트남, 두바이 등 해외 촬영을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2017년에는 벌칙을 위해서 인도네시아로 향한 이광수를 보기 위해 공항에 많은 팬들이 공항에 모이기도 했다.
'런닝맨'을 향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한 국내 누리꾼은 "정말 신기하다", "이 정도면 케이팝 아이돌급 인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