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해 환갑을 맞은 가수가 18살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게 한다.
지난 14일 김장훈 소속사에 따르면 가수 김장훈(61)이 18살 고등학생 컨셉트의 버추얼 유튜버 '숲튽훈'으로 데뷔한다.
숲튽훈은 김장훈의 성씨 '김(金)'의 한자가 한글 '슾'과 비슷하고 '장(長)'의 한자 역시 '튽'과 비슷하다고 해 온라인 상에서 불리던 별명이다.
여기서 이름을 따 정식으로 김장훈이 '숲튽훈'으로 데뷔하는 것이다.
숲튽훈은 올해 만 18살 고등학생이다. 그러나 본체가 61세인 만큼 종종 실제 나이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뜻밖의 웃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숲튽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트위치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노래와 토크, 다양한 게임 등을 플레이하며 여느 고등학생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1991년 데뷔해 최근까지도 '갱생', '낮은소리' 등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독특한 콘서트와 기부 등으로도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