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레전드 공포 영화 '컨저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드라마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새로운 스트리밍 사이트 맥스(Max)에서 드라마판 '컨저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컨저링'은 앞서 영화 '컨저링'을 세상에 탄생시킨 제임스 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피터 사프란(Peter Safran) 감독이 총괄 제작을 맡는다.
현재 '컨저링'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것 외에 세부적인 사항은 철저히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다.
다만 피터 사프란은 드라마판 컨저링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영화에서 확립된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예 매체 '콜리더'는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 감독이 영화 '컨저링4' 제작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두 감독이 지난 1월 시나리오 집필에 들어갔다고 보도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영화 '컨저링4'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알린 지 얼마되지 않아 드라마 제작 소식까지 전해지자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편 제임스 완 감독은 '쏘우', '인시디어스', '애나벨', '컨저링' 등 수많은 공포 영화를 흥행시킨 장본인으로 일명 '컨저링 유니버스'를 만들어냈다.
과연 제임스 완 감독과 피터 사프란 감독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드라마 '컨저링'을 흥행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