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약 11개월 만에 단체 음원을 낸다.
14일 종합 미디어 기업 티모스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3D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 음원에 참여한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 음원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방탄소년단이 OST에 참여한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다.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적 화두이자 21세기 절대 빌런으로 떠오른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국내 최초 K팝과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와 '베스티언즈'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 등에는 방탄소년단의 합류를 알리는 비주얼 컷 영상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완벽한 하모니로 '베스티언즈' OST 타이틀곡을 소화하며 극의 감정선과 액션신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팬들은 선공개된 영상을 보고 "정국, 지민, 제이홉 목소리 먼저 공개됐는데 너무 좋다", "음색이 사기급이다", "얼마만의 완전체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르세라핌, 전 브레이브걸스, 헤이즈, 알렉사, 서제이, 강민서, P. Cassady(피캐시디)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베스티언즈' OST 음원 참여 소식을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베스티언즈'는 오는 5월 14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