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혹시 '천국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면 여길 주목하자.
여행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인생샷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사람이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발리 현지 가이드를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발리의 현지 가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무려 1,7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평범한 가이드가 아니다. 늘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인생샷을 선물한다.
영상 속 가이드는 발리의 한 폭포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포즈를 선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그는 폭포 앞에 서있는 여성에게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포즈를 시범까지 보이며 친절히 알려줬다.
두 팔을 머리 뒤로 보낸 뒤 한쪽 다리를 구부린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놀랍게도 실제로 뻣뻣하게 서있던 여성은 그의 가르침에 따라 포즈를 취하자 마치 화보 속 모델을 연상케 했다.
이후 가이드는 여성이 남자친구와 포즈를 취하려 하자 남자친구에게 여성을 들어보이라며 온몸을 활용해 설명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가이드 때문에 발리에 가고 싶어졌다", "남친이 저 정도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열정 넘치는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발리에서 해당 가이드를 만났다는 한 누리꾼은 "지난 3월에 발리로 여행을 갔다가 영상 속 가이드를 만났는데 그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자였다. 찍힌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