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박서준 출연한 '더 마블스' 예고편, 브리 라슨 인성 논란으로 '싫어요 테러' 받고 있다

Marvel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박서준이 출연한 영화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1초, 눈 깜짝 할 사이였지만 박서준이 등장한 것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해외 팬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고 한다.


13일(현지 시간) 유니래드 등 외신은 유튜브 채널 'Marvel Entertainment(마블 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s)' 티저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의 현지 반응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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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 역을 맡아 다시 등장한다. 여기에 디즈니+ 시리즈 '완다비전'에 등장한 모니카 램보(테요나 페리스 분), '미즈 마블'에서 첫 등장한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이 뭉쳐 한 팀을 이룬다.


세 사람이 예상치 않게 힘과 능력이 뒤바뀌면서 함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도에 따르면 '더 마블스' 예고편은 공개된 지 11시간 만에 7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싫어요'가 21만4천개가 달렸다. '좋아요'는 31만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싫어요' 수는 점점 더 증가해 14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기준 41만이 됐다. 좋아요 역시 41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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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현상은 주인공 브리 라슨의 '인성 논란'에서 시작된 것으로 매체는 추측하고 있다.


과거 브리 라슨은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가 사망했을 때 추모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스탠 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칵테일 잔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이에 마블 팬들은 "스탠 리를 추모하는 게 맞냐", "신발하고 가방 자랑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지금까지도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