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로 홍보하려다 역풍 맞은 매장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커피 브랜드의 매장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결별을 이용해 홍보를 하려다 되레 역풍을 맞았다.
지난 12일 TV 리포트에 따르면 한 스타벅스 매장은 문 앞에 '당신은 어떤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를 선택할 것이냐?'라는 간판을 뒀다.
해당 문구 아래에는 각 음료마다 해리 스타일스, 조 조나스, 톰 히들스턴, 테일러 로트너, 존 메이어, 제이크 질렌할, 켈빈 해리스, 조 알윈 등 테일러 스위프트와 공개연애한 스타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 모습은 순식간에 각종 SNS로 확산됐고 이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이에 스타벅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 상황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간판은 확실히 철거됐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8일 현지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06년 데뷔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Shake it off', 'Blank Space'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월드투어 '더 에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