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골드미스 특집서 '압도적 스펙+외모'로 벌써 대박 터뜨린 '나는솔로' 14기 女 출연자들

ENA '나는 솔로'


"제니 닮았다!"...연예인 닮은꼴부터 미스코리아 출신까지 화려한 비주얼의 '나는 솔로' 14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제니 닮은꼴부터 미스코리아 출신까지"


'나는 솔로'에서 이번에도 역대급 일반인 출연자를 모셔 왔다. 스펙도 대박인데, 비주얼은 더 대박이다.


지난 12일 ENA '나는 솔로' 14기는 40대 전·후의 일반인들을 모아 놓고 '골드미스 & 미스터' 특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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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옥순을 소개하며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제니 닮은꼴'로 소개된 옥순은 스튜어디스 출신이다.


옥순은 "카타르에 오래 있었다. 승무원으로 8년 근무했다. 비행기로 10시간 떨어진 곳에 근무하고 한국에 언제 들어올지 불분명하니까 연애를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4월에 귀국해서 다른 일을 하고 있다. 마지막 연애는 10년 전이다. 거의 모솔이다. 눈이 높은 것도 있다"며 "3개월 만에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며 화끈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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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데프콘도 깜짝 놀란 동안 외모 소유자도 있어..."장기자랑은 다 나가" 끼 보유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 


'미(美)'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출연자도 있었다.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소개한 현숙은 "30대 중반이 되면서 주변에서 연이 닿지 않았다. 소개팅 나가면 거의 상대방이 다들 좋아해 줬다. 근데 서울 와서는 안 통했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고모할머니의 추천으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는데 지역 예선 특별상을 받았다. 장기자랑은 다 나갔다. 수학여행에서 춤도 췄다"며 넘치는 끼도 자랑했다. 직업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도저히 40대로는 볼 수 없었던 여성 출연자도 있다. 데프콘은 영자를 보고선 "30대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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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울산에서 태어나서 거주 중이다. 사내 연애도 많이 했다. 지금까지 결혼을 못 한 걸 보니 울산에 내 짝이 없나 싶다. 장거리 연애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으면 자주 올 수도 있고. 운명론자라서 소개팅을 안 받았다. 제 마음에 들어가 끌어당기는 그런 게 있으면 만났다"며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영숙·정숙·순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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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좋다는 21년 차 토플 강사에, 10년 넘게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커리어 우먼'


올해로 토플 강사 21년 차인 정숙은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평생 안 늙을 줄 알았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시기를 놓쳐서 이런 날이 왔다. 근데 일할 때가 너무 재밌었다"며 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0년 넘게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밝힌 순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준비했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테니스, 탁구, 야구까지 했다. 중학교 때까진 쇼트트랙 국가대표도 준비했다. 재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인데 왜 결혼은 틀에 가뒀지? 싶어서 틀을 깨려고 나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재 직업은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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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도 "용기를 내야 새로운 일도 생기고 새로운 곳에 가야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도 좋아한다"며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진행된 첫인상 선택에서는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옥숙은 영수·영호·영식에게 총 3표를 받았다. 3표를 받은 옥순은 "너무 갑자기 몰리니까 당황스럽고 다른 분들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며 당황해했다.



네이버 TV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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