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한국 여행 갈 때 '몰카 탐지기' 꼭 가져가라고 하는 외국 여성

Twitter 'imOlivia19'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점점 자유로워지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은 만큼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해외 여성 누리꾼이 한국 여행 가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이 '몰카 탐지기'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imOlivia19'에는 몰카 감지기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계정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생활 가전과 여행 제품 등을 소개해 왔다.


Twitter 'imOlivia19'


해당 영상에는 "한국 에어비엔비에 머문다면"이라는 자막과 함께 인터폰, 화분 등에 작은 테이프를 붙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음에 이어지는 장면은 숨겨진 몰카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몰카 감지기를 소개하는 장면이었다.


이 기계는 몰카가 숨겨져 있는 곳에 가까이 가면 "삐빅"하는 소리가 난다.


기계 상단에 있는 빨간색 렌즈를 통해 숨겨진 카메라 렌즈를 찾을 수도 있다. 만약 빨간색 렌즈를 통해 본 사물에서 붉은 점이 깜빡인다면 몰카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Twitter 'imOlivia19'


이 여성은 여행을 앞둔 친구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73만을 기록했다.


영상을 올린 여성은 "불법 촬영 문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