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남성이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45살 남성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남성 A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과거, 현재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12년 전 A씨는 몸무게가 115kg이었다고 한다. 남성은 건강까지 악화해 의사에게 살을 빼라는 조언을 받았다.
A씨는 5년 가까이 다이어트한 끝에 살을 빼는 데 성공했고, 현재 54kg이라고 한다.
옷 크기는 XXL에서 M으로, 청바지 크기는 40인치에서 28인치로, 신발 크기는 290mm에서 270mm로 줄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성은 여성복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나나미 카나라는 이름으로 트위터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A씨는 가발을 쓰고 메이크업을 한 뒤 여러 여성복을 입고 셀카를 찍어 SNS에 공유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같은 사람 맞냐", "45살 아저씨가 20대 여성처럼 보인다", "다이어트의 마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