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이홉의 입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이후 지난 8일 제이홉은 SNS를 통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행 '병역법'상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서 30세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음을 알렸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진과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투데이에 "제이홉의 입영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