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귀찮게 그리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는 '눈썹 문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젊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든 어른들도 외모를 한층 더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눈썹 문신을 하고 온 엄마를 마주한 아들이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눈썹 문신을 하고 온 엄마의 얼굴을 보고 순간 할 말을 잃어버렸다는 남성이 공개한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금 막 문신을 마치고 나온 듯 새까만 눈썹을 한 여성의 얼굴이 담겨 있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여성의 눈썹이 어딘가 굉장히 어색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눈썹 문신을 한 부분을 확대한 결과, 촘촘하게 채워져 있어야 할 선들이 삐뚤빼뚤 자기 마음대로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남성은 "엄마가 눈썹 문신을 하고 오셨다는데, 지금 이게 어느 시대 문신인 거죠?"라며 "이게 진짜 맞는 건가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막 그려 놓은 거 같아서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안 좋다"며 "엄마 인상도 전보다 더 사나워 보이고 너무 진해서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만들어 놓고 돈을 받았다고?", "진짜 눈썹 문신 잘못하는데 가면 완전 망하는데", "엄마가 거울 보면 너무 속상하실 듯", "가서 빨리 항의하세요" 등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후기를 털어놓으며 "저도 똑같이 당했어요"라고 망한 눈썹 문신을 공유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