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경쟁 붙더니 7개월 '통신요금 무료'까지 등장한 알뜰폰 요금제 상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쟁 붙어 점점 저렴해지는 알뜰폰 요금제 상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알뜰폰 요금제 시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알뜰폰 통신사들 사이 가격 경쟁이 붙은 것으로 보이는데, 소비자들은 점점 떨어지는 이용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하는 핀다이렉트가 합리적인 통신요금으로 인기를 끌자 경쟁사들 사이에서도 불이 붙었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티, EG모바일 등은 월 9,900원~1만 4천원대 7~8개월 프로모션 요금을 내놓으며 경쟁을 시작했다.


프리티모바일


경쟁에 뒤지지 않으려는 듯 이야기모바일, EG모바일에선 월 6,600월 요금(7개월 기준)까지 등장했다.


심지어 한 통신사에서는 7개월 프로모션으로 월 0원의 무제한 요금제까지 등장하며 경쟁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 같은 할인 요금제는 무약정이 많아, 사용하다가 중간에 요금제를 바꾸는 방식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다만 알뜰폰 요금제는 기존 이통사 요금제와는 달리 세부 항목이나 조건이 제각각이라, 프로모션 종료 후 가격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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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로 갈리는 개통 속도도 잘 체크해야 한다.


또한 같은 대용량 요금일지라도 개통 과정에서 테더링 한도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요금제에 따라 테더링 한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