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넷플릭스 SF 스릴러 영화 '기묘한 이야기'에서 일레븐 역을 맡았던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약혼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밀리 바비 브라운(Mille Bobby Brown, 19)은 SNS를 통해 남자친구 제이크 본조비(Jake Bongiovi, 20)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지금까지 세 번의 여름을 보내는 동안 자기를 사랑했어요. 당신의 모든 것을 원해요'라는 글과 함께 제이크 본조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밀리 바비 브라운은 제이크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의 손가락에 끼워진 커다란 약혼반지도 눈에 띈다.
제이크 본조비 역시 SNS에 밀리 바비 브라운과 함께한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영원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두 사람의 지인들은 약혼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밀리 바비 브라운과 결혼하는 제이크 본조비는 세계적인 록밴드 '본 조비'의 멤버인 존 본조비(John Bongiovi)의 아들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2021년 6월 뉴욕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나왔다.
곧바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식 행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공개 열애를 해왔다.
한편 밀리 바비 브라운은 9살이던 2013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서 주인공 일레븐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2019년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2020년 같은 해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다.
같은 해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최연소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