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목)

'음주운전+학폭'으로 유튜브 활동 중단했던 지기TV가 은근슬쩍 다시 올린 영상

유튜버 지기 / YouTube '지기T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음주운전과 학교폭력 논란으로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지기TV.


이때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유튜브계를 떠날 것 처럼 보였던 지기TV였지만 최근 그의 채널에 변화가 생겼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 학폭 유튜버 지기TV 근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기는 '두 아이 아빠'로 육아 컨텐츠와 헬스 컨텐츠를 병행하며 채널을 운영했다.


(좌) 논란 이후 영상이 모두 지워졌었던 지기TV 채널, (우) 최근 포착된 지기TV 채널에 올라온 과거 영상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중 지난 2월 25일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이후 학교폭력 논란까지 이어졌다.


심지어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결국 지기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지기의 근황을 알린 작성자 A씨는 "최근 지기TV에 영상이 다시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A씨가 함께 올린 캡쳐 화면에서 구독자 75만명의 지기TV 채널에 영상 3개가 올라온 것이 확인된다.


YouTube '지기TV'


실제로 오늘(11일) 기준 지기TV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74.9만 명에 영상 1개만 남겨져 있다.


이 영상은 '모두 공개합니다. 하루 4시간 자면서 취미로 운동하는 일반인의 진짜 직업은?'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청과 일을 하며 운동했던 모습이 담겨있다.


A씨는 "영상에 댓글을 달면 지기가 실시간으로 삭제한다"고 설명했다.


지기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은근슬쩍 복귀하려 하네", "조회수 포기 못하지", "6개월의 법칙도 이제는 없어졌다" 등의 비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