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에 전 소속사 후크 소속 이선희와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엄청난 규모와 하객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과 이수근이 1부와 2부 사회를 맡았고 이적이 축가를 불렀다.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승기의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선희와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승기를 가수로 만든 스승 이선희와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리틀 포레스트' 등에서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온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을 놓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다.
온라인상에서는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를 '손절'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10일 스포티비뉴스는 이선희와 이서진이 이승기 이다인 부부로부터 청첩장을 받지 못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 때부터 18년간 몸담아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미정산 수익금 정산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보냈으며, 이후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해 독자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