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지난달 성대 결절 수술을 받았다.
10일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이 지난 3월 말 성대 결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랜시간 성대 결절로 고생해온 송가인은 레이저와 주사 등으로 시술을 받았다.
현재 송가인은 한 달 동안은 노래를 하지 않고 성대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가인 측 관계자는 "되도록 스케줄을 하지 않고 있고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 없는 스케줄의 경우 노래는 하지 않고 대화만 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가인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엄마의 맛'을 통해서도 성대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송가인의 성대를 치료한 의사는 "말할 때 소리가 순간적으로 강하다. 이런 분들의 경우 성대가 붓거나 성대결절이 많이 온다"라고 송가인의 성대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의사는 정상 성대와 송가인의 성대를 비교하며 "정상 성대는 소리낼 때 박수 치듯 물결치며 붙고 고음일 때는 길어지며 박수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송가인씨의 성대는 전혀 붙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송가인은 '불후의 명곡-심수봉 특집' 출연을 위해 성대 결절 수술까지 미루고 방송에 출연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그는 심수봉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