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재산 168억 재벌 할아버지가 36살 연하 여친에게 준 '특급 선물' 수준

Sin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딸뻘 연하 여자친구를 위한 자산가의 통 큰 선물이 화제다.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36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72세 홍콩의 베테랑 가수 겸 배우 이용기(李龍基)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1950년생인 이용기는 엔지니어로 일하다 1970년대 TVB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2위를 차지하며 가수가 됐다.


이후 배우 활동도 하며 홍콩 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톱스타가 됐다.


이용기 / 8days


이용기는 현재 크리스 웡(Chris Wong)과 연애 중으로 지난달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이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크리스 웡의 나이에 주목했다.


비행기 엔지니어인 크리스 웡은 36세로 이용기보다 36살 어리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번번이 친구 사이라며 부인했고 2021년에서야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Weibo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용기가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냈다.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8억 원) 자산가로 알려진 이용기는 어린 여자친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독특한 선물을 했다.


Instagram 'chrisart1017'


바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가방에 현금을 꽉꽉 채워 선물한 것이다.


크리스 웡이 공개한 사진 속 에르메스 버킨백은 지폐가 가득 채워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Sina


이런 선물은 이번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번에도 그는 다른 명품 가방에 현금을 담아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용기는 결혼과 동시에 자신의 명의로 된 일곱 채의 집을 크리스 웡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이용기가 어린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퍼주다가 재산을 탕진할지 모른다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 웡은 현재 베이징항공우주대학 EMBA 과정을 등록해 마케팅 관리를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