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퍼짐한 드레스, 굽 낮은 구두...급속도로 확산한 이다인의 '혼전 임신설'...소속사가 입장 내놔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이 혼전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확산하자 결국 이다인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내놨다.
지난 9일 이데일리는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와 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현장 모습은 SNS 등을 통해 확산했고, 사진이 확산하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혼전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예식 당일 이다인이 입은 드레스·구두·액세서리, 그리고 언니 이유비가 SNS에 올린 사진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다인이)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고 이승기가 키 차이가 크게 나는 데도 낮은 굽의 구두를 신었다"면서 "시선을 분산하고 배 가리려고 화려한 티아라 쓰고 과하게 큰 부케를 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다인 언니 이유비,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멘트와 함께 아기 이모티콘..."(혼전 임신설) 사실 아냐"
그러면서 "(결혼식 직후에)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금요일 밤에 예식을 올리는 것도 의문이 든다"는 말도 덧붙였다.
배가 부르기 전 하루라도 빨리 결혼식을 하기 위해 예식장 예약이 비교적 넉넉한 금요일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는 게 누리꾼 추측이다.
또 언니 이유비가 올린 SNS 게시물도 근거로 삼았다.
이유비는 SNS에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아기 이모티콘'을 덧붙였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임신 사실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 같은 루머가 퍼지자 이다인 소속사 측은 매체와 한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