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마음에 들었으면서도 소개팅녀 문자 2주동안 '읽씹'해버린 이상민

가수 이상민 /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소개팅 받고 약 2주 동안 '읽씹'한 이상민...김종국 "미쳤나 봐 이 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상민이 소개받은 여성이 마음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2주 동안 문자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김종민, 김종국에게 소개팅 후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이날 김종국·김종민과 만나 식사를 했다.


이상민은 최근 자신이 소개팅한 사실을 김종국·김종민에게 알렸고, 이야기를 들은 김종국은 "진심으로 한 거냐 소개팅을"이라고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상민은 "진심 아니었으면 안 나갔다"라며 진지하게 소개팅에 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그러면서 이상민은 "그날 그분한테 문자가 왔는데 아직 답장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읽고도 답장을 안 한, 이른바 '읽씹'을 한 셈이다.


'읽씹'했다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민·김종국은 물론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읽고도 답장하지 않은 것도 놀랍지만, 그 기간이 무려 2주가 넘었기 때문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이 같은 발언에 스튜디오에 있던 신동엽·김건우는 "미친 것 아니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과 함께 있던 김종국도 깜짝 놀랐다. 그는 "미친 것 아니야?"라며 "미쳤나 봐 이 형. 2주가 지났다. 이 정도면 끝난 걸로 봐야 한다"고 경악했다.


옆에 있던 김종민도 "여성분이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