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자녀 소식이 연일 화제다.
딸 리원 양은 미국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뉴욕대에 입학했다.
아들 리환 군은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로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 가운데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아이들 이름을 지은 신박한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이혜원은 KBS2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독특한 출산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이혜원은 "첫째를 낳을 때 남편이 일본에서 6시간 만에 달려왔는데, 리얼한 출산의 모습을 남편에게 보이기 싫었다"며 12시간 동안 머리맡에서 출산 과정을 지켜보게 했다고 전했다.
또 딸 안리원과 아들 안리환의 이름에 대해 "원래 태명이었는데 딸이면 '리틀 혜원'의 리원, 아들이면 '리틀 정환'의 리환이라고 짓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예쁜 이름이 탄생하자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너무 예쁜 이름 탄생한다", "뜻도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1년 결혼했다.